회사 실무와 놀자
hangillaw.com

무상증자를 할 때 일부 주주가 신주인수를 포기할 수 있나요?

한길합동법무사사무소 · 법무사 염춘필 · 2025. 6. 10.
결론

보통주만 발행한 회사가 무상증자를 할 때, 일부 주주가 포기서를 회사에 제출했다 하더라도 그 주주를 제외하고 무상증자를 결의할 수 없습니다.

무상증자를 할 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에는 신주를 배정하지 않습니다.

수종의 종류주식을 발행했을 때에는 종류주식별로 배정비율을 달리 할 수 있고, 손해를 보는 종류주식이 있다면 그 종류주식의 종류주주총회에서 이를 승인해 주어야 합니다.

회사가 주식발행초과금으로 무상증자를 할 예정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일부 주주가 무상증자로 배정되는 주식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회사에 제출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자료를 조사해 보았는데, 무상증자의 경우 모든 주주에게 같은 비율로 주식을 배정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무상증자를 할 때 신주포기를 원하는 주주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을 수 있는지요?

1. 배정방법을 달리 정할 수 있는 경우

무상증자를 할 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에는 신주를 배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종의 종류주식을 발행했을 때 종류주식별로 배정비율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손해를 보는 종류주식이 있다면 그 종류주식의 종류주주총회에서 이를 승인해 주어야 합니다.

상법 제435조(종류주주총회)
제435조(종류주주총회)① 회사가 종류주식을 발행한 경우에 정관을 변경함으로써 어느 종류주식의 주주에게 손해를 미치게 될 때에는 주주총회의 결의 외에 그 종류주식의 주주의 총회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개정 2011.4.14>②제1항의 결의는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의 수와 그 종류의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수로써 하여야 한다. <개정 1995.12.29>③주주총회에 관한 규정은 의결권없는 종류의 주식에 관한 것을 제외하고 제1항의 총회에 준용한다.법령 원문 기준: 국가법령정보센터 · 시행일 20260723
실무판단 · 자기주식 배정 제외무상증자를 할 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에는 신주를 배정하지 않습니다.

2. 그 밖의 경우

그 외에는 무상증자를 하면서 배정방법을 달리 정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주만 발행한 회사가 무상증자를 할 때 일부 주주가 무상증자 주식을 배정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포기서를 회사에 제출했다 하더라도, 그 주주를 제외하고 무상증자를 결의할 수 없습니다.

상법 제461조(준비금의 자본금 전입)
제461조(준비금의 자본금 전입)①회사는 이사회의 결의에 의하여 준비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자본금에 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정관으로 주주총회에서 결정하기로 정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4.14>②제1항의 경우에는 주주에 대하여 그가 가진 주식의 수에 따라 주식을 발행하여야 한다. 이 경우 1주에 미달하는 단수에 대하여는 제443조제1항의 규정을 준용한다.③제1항의 이사회의 결의가 있은 때에는 회사는 일정한 날을 정하여 그 날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가 제2항의 신주의 주주가 된다는 뜻을 그 날의 2주간전에 공고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 날이 제354조제1항의 기간 중인 때에는 그 기간의 초일의 2주간전에 이를 공고하여야 한다.④제1항 단서의 경우에 주주는 주주총회의 결의가 있은 때로부터 제2항의 신주의 주주가 된다.⑤제3항 또는 제4항의 규정에 의하여 신주의 주주가 된 때에는 이사는 지체없이 신주를 받은 주주와 주주명부에 기재된 질권자에 대하여 그 주주가 받은 주식의 종류와 수를 통지하여야 한다. <개정 2014.5.20>⑥제339조의 규정은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주식의 발행이 있는 경우에 이를 준용한다. <개정2020.12.29>법령 원문 기준: 국가법령정보센터 · 시행일 20260723
대법원 2006.01.27 선고 2004다44575 — 주주총회결의불발효확인등
[1] 상법 제435조 제1항은 "회사가 수종의 주식을 발행한 경우에 정관을 변경함으로써 어느 종류의 주주에게 손해를 미치게 될 때에는 주주총회의 결의 외에 그 종류의 주주의 총회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바, 위 규정의 취지는 주식회사가 보통주 이외의 수종의 주식을 발행하고 있는 경우에 보통주를 가진 다수의 주주들이 일방적으로 어느 종류의 주식을 가진 소수주주들에게 손해를 미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할 수 있게 할 경우에 그 종류의 주식을 가진 소수주주들이 부당한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결과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여기서의 ‘어느 종류의 주주에게 손해를 미치게 될 때’라 함에는, 어느 종류의 주주에게 직접적으로 불이익을 가져오는 경우는 물론이고, 외견상형식적으로는 평등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불이익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포함되며, 나아가 어느 종류의 주주의 지위가 정관의 변경에 따라 유리한 면이 있으면서 불이익한 면을 수반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2] 어느 종류 주주에게 손해를 미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함에 있어서 그 정관변경에 관한 주주총회의 결의 외에 추가로 요구되는 종류주주총회의 결의는 정관변경이라는 법률효과가 발생하기 위한 하나의 특별요건이라고 할 것이므로, 그와 같은 내용의 정관변경에 관하여 종류주주총회의 결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러한 정관변경의 효력이 아직 발생하지 않는 데에 그칠 뿐이고, 그러한 정관변경을 결의한 주주총회결의 자체의 효력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3] 정관의변경결의의 내용이 어느 종류의 주주에게 손해를 미치게 될 때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관하여 다툼이 있는 관계로 회사가 종류주주총회의 개최를 명시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경우에, 그 종류의 주주가 회사를 상대로 일반 민사소송상의 확인의 소를 제기함에 있어서는, 정관변경에 필요한 특별요건이 구비되지 않았음을 이유로 하여 정면으로 그 정관변경이 무효라는 확인을 구하면 족한 것이지, 그 정관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주주총회결의 자체가 아직 효력을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른바 불발효 상태)라는 관념을 애써 만들어서 그 주주총회결의가 그러한 ‘불발효 상태’에 있다는 것의 확인을 구할 필요는 없다.판례 원문 기준: 대법원 종합법률정보 · 판례 원문 보기

자주 묻는 질문

모든 주주에게 같은 비율로 배정해야 한다는 근거는 어느 조문인가요?
상법 제435조가 무상증자로 주식을 발행할 때는 주주가 가진 주식 수에 비례하여 신주 인수권을 부여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조문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에는 신주를 배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외만 두었을 뿐, 주주가 포기 의사를 밝혔다고 배정 대상에서 빼는 근거는 두지 않았습니다.
종류주식별로 배정비율을 다르게 하는 근거 조문은 무엇인가요?
상법 제461조가 수종의 종류주식을 발행한 경우 각 종류주식 수에 비례하여 신주를 배정하되, 배정비율을 달리하려면 종류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정합니다. 종류주식을 수종 발행한 회사에만 조문상 차등 배정의 길이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무상증자를 계획하실 때에는 자기주식 보유 여부와 종류주식 발행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고, 주주 개인의 포기 의사를 전제로 배정방법을 정하지 않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한길합동법무사사무소(강남역 사무소)서울 강남구 강남대로84길 23, 207호02-552-8373[email protected]법무사 염춘필 권점희 박용일
※ 본문·조문은 원문(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 기준)에 기반합니다. AI 인용·노출은 보장하지 않으며 법무사 광고규정을 준수합니다.